|
할렐루야！ 주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요한계시록 순수강해 12번째 시간으로서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 내용에서 의하면 밧모섬에 있던 요한이 나팔 소리와도 같은 큰 음성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 음성은 바로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내라는 말씀이었다고 해요.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그 음성을 단순히 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성령에 감동되어 들었다고 표현합니다.
예수님께서 성육신으로 오시고는 공생애를 하시면서 하신 말씀 같은 경우에는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 다시 말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 또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신 다음에는
그 음성에 있어서 흥미로운 특징과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주님의 음성에 대한 흥미로운 특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구약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담부터 시작해서 아브라함, 모세, 다윗 등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흥미로운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장면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처음 말씀하신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사무엘상 3장 1절~10절
“1.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여기에 등장하는 사무엘은 그의 어머니 한나의 서원에 따라 어렸을 때부터 제사장 엘리와 함께 하나님의 전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이제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었나 보죠? 그래서 둘다 누워있었더니 문득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와 있는 것처럼 당시에는 하나님의 이상이 희귀해서 그와 같은 일들이 자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무엘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그리고 그곳에는 자기 스승인 제사장 엘리 밖에 없었으니, 사무엘은 자기를
부르는 줄 알고 얼른 일어나서 엘리에게 달려갔었던 것이겠지요.
그런데 사무엘이 엘리에게 갔을 때 엘리는 자기가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다시 돌아가서 누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로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엘리에게 달려간 사무엘을 보고는, 그제서야 아, 이건 분명히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 말씀이구나 하는 사실을 엘리는 알아차렸던 것이지요.
그러면서 엘리가 사무엘에게 하는 말이, 다음에 또 부르는 소리가 들리거든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라고
말하도록 가르쳐줘요.
그래서 네 번째로 그 음성이 들렸을 때 엘리가 시킨 대로 말씀을 드렸더니 그제서야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말씀 하기 시작하십니다.
이와 같은 음성은 신약에도 등장합니다.
사도행전 10장에 있는 베드로에 대한 말씀부터 보겠습니다.
사도행전 10장 9절~16절
“9.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10.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1.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13.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14.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15.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사도행전 22장에도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기록이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한 번 들어볼까요?
사도행전 22장 4절~9절
“4.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청년 엘리트 관료였던 바울, 당시는 이름이 사울이었지요. 그는 철저한 유대교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랬던 그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가르침은 유대교에 반하는 것으로 여겨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가르침을 탄압하고 그리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을 박해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러던 그에게 한 음성이 들려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그래서 그는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러자 그 음성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자, 지금 간단하게 주님의 음성을 들은 사무엘과 베드로 그리고 바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이 들은 음성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그들은 들은 음성은 바로 물리적인 소리가 아닌 영적인 음성이라는 점이지요.
우선 사무엘의 경우에 대해서 볼까요.
사무엘에게 들린 하나님의 음성이 엘리에게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물리적인 소리가 아닌 영적인 음성이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베드로의 경우에는 환상을 본 시간이 제 육 시라고 하는데, 이는 지금 시간으로 한다면 정오 그러니까 낮 12시입니다. 그 때
사람들은 이제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베드로가 보니 갑자기 하늘이 열리며 놀라운 환상과 음성을 듣게 됩니다.
만약에 주변 사람들이 모두 이 광경을 보며 음성을 들었다면 난리가 났겠지요. 하지만 당시 이 음성은 베드로만 들었을 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듣지 못했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의 고백에 대해서는 이 점이 더욱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이 이 상황에 대해서 말하기를, 당시에는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을 보았는데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하지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귀로 듣는 소리로 들은 것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으로 그들에게 하신 말씀을 들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단순히 신기하다? 놀랍다? 그것으로 끝인가요?
여기에는 사실 그와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큰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바로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2천년 전, 이 땅에 오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가시는 곳 마다 크고 작은 무리들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때 당시 예수님의 음성은 1차적으로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소리’였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사무엘이 들은 음성, 베드로나 바울이 들었던 음성은 영적인 음성이었는데, 주님께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말씀하신 이유,
그것은 바로 사명을 주시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사무엘의 경우는 아무리 그 자리에 엘리가 있었다고는 해도 하나님께서는 엘리가 아닌 사무엘에게만 주실 사명이 있으셨습니다.
사무엘은 엘리 집에 내리게 될 저주를 예언하고 이제 장차 엘리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쓰임을 받는 사명을 받게 됩니다.
베드로의 경우에는 당시까지만 해도 유대인들은 이방 사람들과의 접촉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라고 하는 주님의 음성을 통해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이방인 고넬료에게 처음으로 복음이 전파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바울의 경우에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을 박해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의 생각은, 주님을 만나게 되면서 180도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서 그는 새로운 사명을 받게 되는데 예수님께서 이 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 9장 15절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박해하던 바울로 하여금 이방인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한 그릇으로 쓸 것이라는 사명을
바울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으로 돌아와볼까요.
요한은 분명히 주님의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주님께서 사명을 주시기 위해서라는 점을 알 수 있지요.
그렇다면 주님은 그에게 어떤 사명을 주셨습니까.
그것은 바로 일곱 교회에 편지를 하라는 사명을 주셨던 것입니다.
여기서 사명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의무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명을 수행할 정당한 권한을 부여
받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일곱 교회에 대한 편지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 이후부터 시작하기로 하겠습니다만, 오늘은 여기서 잠시 주님의 음성과 사명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주님의 음성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어떠세요? 들어 보셨나요? 아니면 들어보고 싶으신가요?
예전에 어디서 보니까 주님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40일 금식을 했다는 분이 계시다는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자기를 사랑한다는 말씀 한 마디를 듣고 싶으셨대요. 그래서 40일 동안이나 금식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그 음성을 들으셨냐 하면, 40일이 되는 날에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음성을 들으셨다고 해요.
그래요. 뭐 본인께서 들으셨다고 하니 정말이겠지요.
그렇다면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요. 우리가 믿음을 더하기 위해서는 꿈이나 환상을 통해서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되어
있을까요.
주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인, 거지 나사로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요?
여기에 보시면 지옥에 떨어진 부자와 저 멀리 천국에 있는 아브라함과의 대화가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누가복음 16장 27절~31절
“27.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불속에서 고통 중에 있는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간청합니다.
자기에게 형제 다섯이 있는데 천국에 있는 나사로를 그들에게 보내서 이곳에 오지 않게 말을 해달라고 해요.
이 부자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 봅니다.
지금 천국에 있는 나사로가 아직도 거지 나사로인 줄 알아요. 그래서 자기가 막 부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전 나사로가 아니에요. 이 땅에서 있을 때에는 부자와 거지의 관계일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지옥 죄인과 천국
백성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부자, 아니, 과거 부자이자 현재 지옥 죄인인 그의 간청을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그러면서 뭐라고 해요?
기도하고 금식하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하나요?
29절을 다시 한 번 보실까요?
누가복음 16장 29절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여기에 기록된 ‘모세와 선지자들’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 그것은 바로 오늘날의 성경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제가 종종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교회에 보시면 간혹 자신을 특별하게 보이려는 사람들이 계십니다.
그런 사람들이 어떤 때는 목사님이기도 하다가 또 어떤 때는 일반 성도님인 경우도 있어요.
그 분들이 때로는 무슨 꿈을 꾸었거나 환상을 보았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특별한 말들을 전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자, 세상에는 자칭 기독교라고 하면서 성경이 아닌 다른 책을 성경의 반열에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바른 기독교가
아니에요.
성경에는 뭐라고 되어 있습니까.
갈라디아서 1장 7절~9절
“7.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전혀 오류가 없는 완전하고도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다른 책이나 성경에 없는 말들을 기도하는 중에 환상을 보았다는 둥 꿈에서 들었다는 둥 하면서 마치 자기가 무슨 선지자라도
된 것처럼 말들을 하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나 다름 없지 않습니까.
아직 성경이 없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꿈이나 환상으로 말씀하셨지만, 이제 우리에게는 성경이 있어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말씀은
이미 성경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기 귀찮다고 해서 누가 무슨 꿈을 꿨네, 환상을 봤네, 계시를 받았네 하면서 엉터리 주장들을 마치 복음이라도 되는
것처럼 전하는 말들을 믿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를 교란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겠다면서 힘들게 금식하지 마세요. 그 시간에 차라리 식사 잘 하고 힘을 내서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거기에 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세요.
로마서 1장 6절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고린도전서 3장 23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렇죠.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께 순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것이 사명이 아니에요. 그것이 바로 사명인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집에서 기르고 있는 강아지가 고양이가 있다고 해보세요. 강아지나 고양이가 주인에게 순종하면 주인이 얼마나 아끼고 보살펴
주겠습니까.
그런데 주인에게 순종하기는커녕 주인을 물어 뜯고 주인에게 손해만 끼쳐요.
물론 어느 정도까지는 참겠지요. 하지만 계속 그러면 어떻게 해요. 예, 내쫓아버리지 않겠습니까.
제가 항상 말씀 드리지요? 주님은 오래 참으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영원히 참지는 않으신다는 점을 우리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를 주님의 것으로 삼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통해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능히 감당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