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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요한계시록 순수강해 5번째 시간으로서 “은혜와 평강의 근원”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자, 이제부터 드디어 본격적으로 계시록 분문을 살펴보게 될 차례입니다.
오늘 본문의 경우를 보면 자칫 그저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데, 사실 여기에는 너무나도 중요한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하고 넘어간다면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고 하물며 필사를 많이 했다고 해도 무의미하게 됩니다.
이 내용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면 조금씩 나누어서 살펴보면 그 의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오늘 본문 말씀을 다섯 개로 구분을 해보겠습니다.
첫째,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둘째,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셋째,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넷째,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섯째,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자, 이렇게 나누어서 살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문장에서는 이제 요한이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의 아시아는 지금처럼 한국이나 일본, 중국이 포함된 아시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소아시아 그러니까 대략 지금의
터키, 이제 튀르키예라고 하지요? 그곳을 말합니다.
다음으로 순서를 좀 바꾸어서 넷째 문장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문장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라고 되어 있어요.
여러분께서 생각하시기에 성경은 무엇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서 어떤 분들은 ‘사랑’이라고 하실 것이고, 또 어떤 분은 ‘구원’이라고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뭐냐 하면 바로 ‘순종’입니다.
창세기에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지상 최고의 낙원인 에덴에서 그들을 살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모든 것을 지배하는 축복까지도 주셨어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무엇을 원하셨습니까.
에덴에서 열심히 일해서 제물을 많이 바치라고 하셨습니까.
아니면 하루에 수십 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하셨나요?
아닙니다.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원하셨던 것은 단 한 가지, 순종이셨습니다.
창세기 2장 16절~17절
“16.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여러분, 이는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
돈이 드는 것도 육체적인 힘이나 정신적인 강한 인내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수많은 에덴에 있는 아름다운 나무 열매는 마음대로 먹어도 되지만 그 중에서 단 한 나무에서 나는 열매만 먹지 않았으면 됩니다.
그 작은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죽음도 고난도 슬픔도 없이, 하나님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누릴 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를 어기고 말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주를 받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를 회복시키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 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6장 38절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의 삶은 어느 한 순간만이 아니라 그 삶 자체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순종이셨습니다. 그리고 끝내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빌립보서 2장 8절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심으로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하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이어서 빌립보서 2장 9절~11절
“9.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끝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죽음으로부터 일으키셔서 이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게 하셨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이 예수님의 공로로 어떻게 되었습니까.
로마서 5장 19절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그렇습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되었지만, 예수님의 완전하신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가 의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다음으로 둘째 문장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
이 말씀을 들으면 어떻습니까. 왠지 예수님이 연상되지 않습니까. 아니, 그게 이상한 것은 아니에요.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도 있습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에 대해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계시록의 문장,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라는 말씀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좀 이상하잖아요. 하나의 문장 안에서 예수님이 계속 등장하신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도 셋째 문장을 건너
뛰어서 둘째와 넷째에 예수님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이는 적지 않게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여기서 느헤미야서를 봅니다.
느헤미야 9장 5절 중반부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여기서 보시면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서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여호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계시록에 보아도 어떻습니까.
요한계시록 11장 17절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여기서도 옛적과 지금, 그러니까 과거와 현재에 계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세요.
이렇게 본다면 일단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라는 표현은 예수님에 대해서만이 아닌 아버지 하나님에 대해서도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음으로 걸리는 것이 있지요? 예, ‘장차 오실 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장차 오실 분은? 그렇죠. 예수님이라고 금방 답이 나올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구약과 신약, 오래된 약속과 새로운 약속에 대해서 말씀 드렸었지요?
구약 오래된 약속은 메시야가 오신다는 약속이요, 신약 새로운 약속은 메시야가 다시 오신다는 약속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에 심판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메시야가 다시 오셨을 때에는 심판을 하신다고 하세요.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배 시간 때마다 드리는 신앙고백인 사도신경에도 어떻게 되어 있어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라고 되어 있잖아요.
자,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문제를 내겠습니다.
우리를 심판하실 분은 누구실까요.
우리가 이제 심판을 받기 위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어요.
그렇다면 재판장석에는 누가 앉아 계십니까. 하나님? 예수님?
성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2장 47절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누가복음 12장 5절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자, 다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를 심판하실 분은 하나님이십니까. 예수님이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심판하는 자신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심판하실 그를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는 심판하실 분은 누구라는 말씀이십니까.
예수님께서 심판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은요? 하나님께서는 옆에서 팔짱 끼고 그냥 지켜보고 계십니까.
아니에요. 그것이 아니라 심판하시는 분은 다름아닌 바로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무엇을 하실까요. 이 점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설명을 해도 석연치가 않아요. 그게 뭐냐 하면, 아니, 그러면 장차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하나님도 같이
오신다는 것이냐 하는 의문이 들겠지요?
여기서 성경을 보시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4절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이 기록에 의하면 마지막 날 부활의 날에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과 함께 데리고 오시겠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히브리서도 봅니다.
히브리서 1장 6절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여기에 맏아들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는 로마서 8장 29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마서 8장 29절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로 삼으셨다고 하는데, 히브리서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맏아들을 이끌고 이 세상에
다시 들어오시겠다고 하시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와 같이 말씀을 종합해 본다면, 마지막 날 심판의 날에는 예수님만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예수님과 함께 이
땅에 오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세번째 문장을 보실까요?
셋째,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이라는 말씀입니다.
우선 보좌에 대해서 살펴 본다면, 마태복음 25장 31절에서 장차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보좌에 앉으실 것을 말씀하고 계시지만,
히브리서 8장 1절, 12장 2절 등을 비롯해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 또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의 보좌 앞에 일곱 영이 있다는 말씀이 나오지요.
여기서 일곱 영이라고 하는 말씀이 나오는데 성경에서는 ‘일곱’이라는 것을 완전수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뜻인가 하면, ‘일곱 영’이라는 하나, 둘, 셋……이렇게 해서 정확히 일곱이라는 숫자의 영이라기 보다는
‘완전한 영’이라는 뜻이 더욱 본래 의미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완전한 영이란 무엇이겠습니까. 이는 바로 성령님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 이유는 역시 성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0장 20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요한복음 15장 26절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성경에 보시면 일관되게 성령님을 예수님의 영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말씀들을 종합해 볼 때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이라고 하는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 앞에
있는 완전한 성령님’이라고 이해해야 할 것이며, 둘째 문장인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라고 하는 분은 성부
하나님 즉 여호와 하나님을 지칭하는 말씀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다시 한번 보실까요.
요한계시록 1장 4절~5절 중반부
“4.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이 말씀을 다섯가지로 나누어 보았잖아요?
첫째,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둘째,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셋째,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넷째,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섯째,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이 중에서 둘째는 성부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씀이고 셋째는 성부 하나님의 완전한 영이신 성령님을, 그리고 넷째는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이를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요한은 일곱 교회에 편지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한다고 기록을 하면서, 성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문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한다고 요한은 일곱 교회에 편지합니다.
그렇다면 은혜와 평강은 무엇이 다를까요.
여기에 대해서 어느 한 주석서에 보니까 대단히 알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은혜라고 하는 것은 합당치 않은 자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총이며, 평강 은 은혜의 결과로 주어지는 마음의 평안을
의미한다고 해요.
참 맞는 말씀입니다.
사무엘하 7장 8절~16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통해서 이제 왕위에 오른 다윗에게 장차 그에게 줄 축복에 대해서
전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다윗은 감격해서 다음과 같이 말을 하지요.
사무엘하 7장 18절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돌이켜 보면 다윗은 흔한 목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것도 첫째라면 장자라고 대우도 받았겠지만 8형제 중에서 제일 막내로 태어났어요.
사무엘상 16장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제 불순종한 사울 왕을 버리시고는 새롭게 지도자를 세우시기 위해서 사무엘을 이새라고 하는
목자 집에 보내시는데, 사무엘 선지자가 이새에게 아들을 불러 모으라고 하자 다른 일곱 아들들은 불렀지만, 정작 막내 다윗은 양을
지키게 하느라고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한 가정에서도 그 정도로 홀대를 받았던 인물이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택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다윗이 그 이전에 무슨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에요.
오직 하나님의 일방적이고도 절대적인 사랑으로 말미암아 온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으로 높여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인
것이지요.
우리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요한일서 4장 19절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축복하여 주시고, 그리고
인도해 주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그리고 또 이 놀라운 사랑으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축복과 평안이 바로 평강이라는 것이지요.
요한복음 14장 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지는 은혜와 평강은 세상으로부터 주어지는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오로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크고도 놀랍고 기쁨에 찬 선물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우리는 세상의 것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만복의 근원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심으로 말미암아, 감히 우리가
상상도 못할 놀라운 축복과 넘치는 은혜와 평강을 모두 받으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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